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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s & Trade

[이주의 초점] 코로나19에 희비 엇갈린 ‘15대 수출품목’ 전망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2차전지의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철강, 석유제품과 일반기계 품목은 늦으면 내년 하반기에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로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출이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K-방역 명성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바이오헬스 품목과 노트북 등 컴퓨터 품목의 수출실적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후 컴퓨터·바이오헬스 급등 vs 석유제품·(부품) 급락

 

산업부에 따르면,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3464억 달러에서 4366억 달러, 5349억 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은 425.1%, 5-23.7%로 두 달째 마이너스 20% 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5월 기준 수출 비중 상위 5개 품목 중 반도체(7.1%)가 소폭 오른 반면, 일반기계(-27.8%), 석유화학(-34.3%), 자동차(-54.1%), 철강(-34.8%) 4개 품목의 수출이 급감했다.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컴퓨터(82.7%)와 바이오헬스(59.4%), 선박(35.9%) 순이며, 수출이 가장 감소한 품목은 석유제품(-69.9%), 자동차 부품(-66.7%), 자동차(-54.1%)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분야 플랫폼 수출, 지난해 이후 3조원 육박

 

61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4건 중 2건이 약물 전달을 도와주는 플랫폼 기술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기술수출 총 계약금(8,296억원)92.1%를 차지했다.

 

약물 전달 플랫폼 수출은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알테오젠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대체하는 기술을 15,723억원에 넘기는 등 총 260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8,824억원의 수출액을 올렸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1월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분해효소를 만드는 기술(히알루로니다제)을 해외 바이오기업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혈관에 주사를 맞지 않고 당뇨 주사처럼 피부에 주사해도 약효를 낼 수 있다.

 

정맥주사로 맞아야 하는 대부분의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이전 계약이 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재확산 불확실성, 수출시장 최대 걸림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11일 국내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15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시장 전망을 조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내 수출산업 부진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코로나 전염병의 재확산 가능성 등 코로나 불확실성(51.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글로벌 수요 감소(15.2%)·패권갈등(15.2%)을 선택했다.

 

또한 수출부진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지원 확대(45.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규제개선 및 세제감면 등 기업환경 개선(30.3%), 주요 품목 수출국에 대한 정부의 통상여건 개선 노력(18.2%) 순으로 조사됐다.

 

 

바이오·2차전지·반도체 수출 회복세, 철강·석유제품·일반기계는 내년 회복 전망

 

전경련은 앞으로의 수출 회복 또는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으로 바이오헬스(24.0%), 2차전지(23.3%), 반도체(22.0%) 으로 분석했고, 이어 컴퓨터(10.7%)와 무선통신(8.0%)을 꼽았다.

 

해당 품목의 회복 또는 성장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바이오헬스는 이미 시작(88.9%)됐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2차전지는 3분기(60.0%)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도체는 이미 시작(50.0%)3분기(50.0%)라는 의견이 동일한 퍼센티지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 시장에서 회복이 가장 더딜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철강제품(22.0%), 석유제품(15.3%), 일반기계(13.3%) 순이었다.

 

이들 품목의 수출 회복 시기는 철강제품은 내년 하반기(33.3%)가 우세한 가운데 2022년 이후라는 의견도 22.2%에 달했다.

 

 

반도체 수급 어려운 화웨이, 삼성의 선택은?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 반도체 수급이 막힌 화웨이가 올해 출하량을 대폭 조절하는 한편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삼성전자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화웨이와 파운드리 동맹을 맺을 경우 미국의 제재에 반한다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는 선에서 당장의 파운드리 점유율 상승을 포기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화웨이가 반도체 수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파운드리 점유율과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다음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선영 기자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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