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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Weekly News] “美 정책금리 1%p 내리면, 한국 수출 0.6%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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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2100 | 발행일 | 2024-09-30 |
금액 | 0 원 | ||
기자명 | 김성은 | 이메일 | ray1023@kctdi.or.kr |
첨부파일 | |||
“美 정책금리 1%p 내리면, 한국 수출 0.6% 증가”금리 인하 수출 상승 효과 최대 6개월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기준금리를 0.5%p 인하한 가운데,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월 22일 발간한 ‘미국 정책금리 인하의 우리나라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책금리 1%p 인하 시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은 0.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미국의 정책금리, 세계 수입수요, 국제유가,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을 주요 변수로 한 실증분석 결과 미국의 금리 인하가 세계 수입 수요 확대를 통해 우리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美 기준금리 인하 시 전자 및 광학장비, 기초 및 가공 금속 등 해외 수요 유발 부가가치액이 높은 국내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정책금리 인하로 나타나는 수출 상승 효과는 금리 인하 2개월 후부터 가시화돼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신흥국 경기 여건이 개선되면서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 회복 흐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5년간 미국의 정책금리 변화와 신흥국의 경기여건 및 수입수요 변화를 비교한 결과,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신흥국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서 신흥국 수입수요가 개선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원화 강세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에도 내년 3·4분기 기준 달러화 가치가 올해 4·4분기 대비 2.3% 약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조의윤 수석연구원은 “11월 및 12월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을 포함해 러?우 전쟁, 중동 리스크 등 지정학적 돌발변수가 상존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연말까지 주력 시장의 수출 환경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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