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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Weekly News] 韓, 올해 글로벌 10 수출국 중 최고 수출 증가율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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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2097 | 발행일 | 2024-09-02 |
금액 | 0 원 | ||
기자명 | 하구현 | 이메일 | sendme95@kctdi.or.kr |
첨부파일 | |||
韓, 올해 글로벌 10 수출국 중 최고 수출 증가율 기록중동 리스크에도 8월 수출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5개월 연속 흑자 확실시우리 수출이 올해 7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누적 수출액이 작년 대비 9.8% 증가한 3,9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7월 누계로는 268억 달러 흑자로 이미 작년 전체 적자 규모인 103억 달러를 두 배 이상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6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올해 1~7월 769억 달러, +52%)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이 올해 7월까지 작년 대비 41% 증가한 1,0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의 강력한 증가세를 견인했다.
뒤를 이어 자동차품목(424억 달러, +2%)과 3위 품목인 일반기계(311억 달러, +0.2%)는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선박(129억 달러, +19%), 석유제품(310억 달러, +9%)?석유화학(286억 달러, +7%) 등 주력품목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 박성택 1차관은 “올해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작년 10월부터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보이면서 우리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확실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8월에도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와 15개월 연속 흑자 달성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차관은 8월 25일 발생한 이스라엘· 헤즈볼라 간 교전으로 중동 상황이 격화될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수출입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자리도 가졌다.
박 차관은 “중동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72%, 가스의 32%를 공급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까지 원유 및 LNG 국내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선적 또는 항해 중인 유조선 및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도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히고 유사시에도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박 차관은 “對중동 수출 비중(2024년 상반기 2.8%)이 크지 않지만, 중동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우리 수출에 파급효과가 큰 유가와 물류비 등을 통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 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KOTRA·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하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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