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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I로 고위험 수입식품 스마트하게 찾는다
통권번호 1998 발행일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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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승훈 이메일 lsh0910@kct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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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고위험 수입식품 스마트하게 찾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예측된 위해식품 집중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5일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수입식품 등을 과학적으로 선별하고 집중 관리하는 위험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최근 식품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도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사전에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을 정밀하게 검사함으로써 위해식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을 추진하는 시스템은 빅데이터 수집·분석, 수입식품 등 위험 예측, ▲위험 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제공 기능을 예로 들면, 현지실사 단계에서 고위험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시 실사 강화, 생산시기·지역별 위험발생 확률을 고려해 제조업체를 차등 관리하고, 통관검사 단계에서 저위험 예측 제품은 신속 통관, 고위험 예측 제품은 정밀 검사를 강화하는 식이다.

 

또한 유통관리 단계에서는 유통, SNS 분야 데이터를 분석해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과 관련 유통업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기획 감시한다.

 

식약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구사업을 실시해 식품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발굴해 데이터화했으며, 이 데이터를 학습해 위험도가 높은 수입식품 등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오고 있었다.

 

또한 714IT 전문 컨설팅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착수했다.

 

내년부터는 연구사업 결과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바탕으로 수입식품 위험예측기반 검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수입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화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이란 정보화사업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업무 및 정보화 체계에 대한 현황 분석, 목표 모델 설계, 이행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계획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위험예측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 수입식품을 정교하게 선별하는 등 집중 관리가 가능해져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식품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수입식품의 안전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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