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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입 ‘41.5억 달러’ 역대 최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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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1970 | 발행일 | 2022-01-10 |
금액 | 0 원 | ||
기자명 | 정영선 | 이메일 | narketing@kctdi.or.kr |
첨부파일 | |||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입액 ‘41.5억 달러’ 역대 최대치20~50대 절반이 해외 직구 이용 … ‘건강식품·의류·가전’ 위주 구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 직구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수입액이 이미 2020년 연간 수입액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2021년 전자상거래 수입 주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자상거래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25.7% 증가한 4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0.6% 증가한 7,900만 건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이미 2020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최종 집계 시 처음으로 8,000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 관세청은 하루 평균 23만 1,000여 건이 해외 직접구매 형태로 수입되며, 구매자의 91.5%가 20~50대라고 설명했다. 주요 해외 직구 이용 계층이 20∼50대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20∼50대 2명 중 1명(43.2%)은 해외 직구를 이용한 셈이다. 해외 직구를 이용한 주요 연령층을 보면, 40대(32.3%)·30대(30.5%)·50대(15.6%) 순이었으며, 연령과 성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40대·남성(16.5%)’, ‘30대·여성(15.9%)’이 해외 직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19.4%), 의류(17.7%), 가전·컴퓨터(10.4%), 신발류(7.3%), 핸드백·가방(6.8%)이 전체 품목의 61.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수입금액이 크게 상승한 품목은 식품류(44.2%↑), 서적류(40.5%↑), 신발류(28.9%↑) 순이었으며, 미국에서의 수입 증가가 식품류 수입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자상거래 수입은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연중 4분기에 크게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였다. 전자상거래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40.2%), ▲중국(22.5%), ▲독일(8.6%), ▲영국(7.1%), ▲일본(6.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년도 전자상거래 수입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82.6%)가 높았으나, 점차 수입국가가 다변화됐고(2010년 74개국 → 2021년 159개국), 2015년 이후 중국에서의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2015년 3.4% → 2021년 22.5%).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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