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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학’ 입는 관세행정 이젠 AI로 마약류·총기 밀반입 차단
통권번호 1924 발행일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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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입는 관세행정 이젠 AI로 마약류·총기 밀반입 차단

관세청·과기부,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위해 4년간 315억원 투입

 

관세청은 마약류·총기·유해물질 등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4년간 총 3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세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9일 ‘2021년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커스텀즈랩(Customs-Lab)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스텀즈랩이란 세관을 뜻하는 커스텀즈(Customs)와 리빙랩(Living-Lab)의 합성어로 세관 현장 문제 해결 전 과정에 국민·세관·연구자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며, 관세국경 단계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그동안 관세청은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급증에 대응해 위험요인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풍부한 데이터 및 경험을 보유한 관세청이 힘을 합쳐 원천기술과 이를 응용한 국산장비 등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3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입화물에 은닉된 마약·총기류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복합 X-Ray 장비’와 우범 입국자에 대한 ‘CCTV 영상 재식별 시스템’ 등 세관 현장에 공통적으로 도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세관 공무원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등을 활용해 세관현장에 필요한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엔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운영을 총괄할 ‘커스텀즈랩 사업단’을 선정하기 위해 1월 중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를 시작하고,이후 세관공무원과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할 ‘커스텀즈랩 연구단’을 3월 중 공모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국경을 관리하는 세관의 현장문제를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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